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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추천

감성적인 인디노래 6가지

by 수다마루 2024. 7. 30.

이 글은 음악을 틀고 밑에 짧은 글을 감상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.
인디노래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.

새소년 (SE SO NEON) - '긴 꿈 (A Long Dream)'

 

먼저 소개드릴 곡은 아티스트 새소년의 긴 꿈 이라는 곡입니다.

독특한 보컬과 감각적인 사운드로 인디감성을 느낄 수 있는 새소년은 2017년에 이 곡으로 데뷔했습니다.

여기서 새소년의 새는 새롭다는 뜻의 '새' 일 수도, 날아가는 '새' 일 수도 있는 중의적인 '새' 라고 합니다.

곡에는 사회에 지쳐가는 청년이 자기도 몰랐던 자신의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을 알아가는 소박하면서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있습니다.


백예린 (Yerin Baek) - Square (2017)

바로 다음 곡은 독보적인 음색과 기본기로 높이 평가받는 아티스트 백예린의 Square(2017) 입니다.
처음 들으면 외국 팝송으로 들릴 수 있는 이 곡은 사회에서 숨겨왔던 자신의 약한 점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또는 자신에게 고백하며 상대에게도 그런 면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해주고 그걸 품어주는, 어떻게 보면 진짜 사랑을 낭만적이게 부른 곡입니다.
차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의 느낌도 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도 꽤 많다 합니다.

검정치마 - Antifreeze

 

아티스트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검정치마의 Antifreeze 라는 곡입니다.
느낌도 취향이 맞으면 좋아하시겠지만, 이 곡의 진짜 가치는 가사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.
'긴 세월을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거야'
사람이 원하는 것과 반대되는 현실을 알면서도 그 사실을 담담히 인정하고, 원하는 곳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담백히 인간찬가한 가사가 조용히 마음을 울립니다.

 

잔나비 (JANNABI) -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(For Lovers Who Hesitate)

다음 곡은 들어봤지만 또 듣고싶은 그런 느낌으로 추천해드리려 합니다.
주저하지 마시고, 들어보고 다음곡으로 가보죠.
곡이 이미 많은걸 담고있어서 글을 억지로 늘리진 않겠습니다.

Nostalgia - Yozoh & Eric(Shinhwa)& Brown Classic

한국 인디노래의 마지막은 좀 많이 옛날로 가보겠습니다.

15년 전입니다.

너무 옛날이지 않나 싶으실 수 있지만 들어보시면 15년 전이 아니라 5년 전인 것 같은 촌스러움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, 그러나 옛날 향수를 다 담고있는 신기함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.

추억이 있다면 더 좋고 없더라도 힐링할 때 듣기 좋은 노래인 것 같습니다.

 


Mac DeMarco - Chamber Of Reflection

외국의 인디노래 그 첫 번째 추천곡은 아날로그 테이프와 어쿠스틱 악기, 아날로그 신디사이저. 과거의 방식으로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, Mac DeMarco 의 chamber of reflection 입니다.

곡의 내용은 무료한 일상에서 혼자 남았고 앞으로도 그럴것임을 채념하는 내용입니다.

누구나 혼자가 된 듯한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.

아무리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말이죠.

그 때 이 노래가 외로움이 가기 전까지 무너지지 않게 지지대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.

 

 

 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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